[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가 2026년 데뷔 10주년 맞이 재결합을 알릴 수 있을까.
15일 한 매체는 아이오아이가 내년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재결합을 논의 중이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먼저 재결합 의견을 취합했고 각 소속사 관계자들이 긴밀히 만남을 가졌다.
![아이오아이 단체 사진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b0d265620c896c.jpg)
이와 관련, 한 소속사 관계자 A는 15일 조이뉴스24에 "멤버들의 의견을 들은 각 소속사 관계자들이 최근 만남을 가진 건 맞다"면서 "하지만 논의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 B는 "멤버들의 사이가 끈끈한 것과 별개로 예정돼 있는 개인 스케줄들이 있다"며 "이걸 정리하는 과정이 복잡다단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재결합을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라 말을 아꼈다.
과거 아이오아이의 매니지먼트를 YMC엔터테인먼트가 담당했던 것과 달리 현재는 아이오아이 활동의 구심점이 될 기획사가 없다는 점도 걸림돌 중 하나다. 각 멤버들의 소속사 대부분이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서 재결합을 위해서는 이 역시 정리돼야 할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오아이의 상표권을 CJ ENM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또한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2017년 짧은 활동 후 해체했으며 이후 멤버들은 솔로, 연기,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