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i-dle (아이들) 미연이 노래를 더 잘하고 싶었다고 솔로 컴백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아이들 미연은 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MY, Lo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보를 소개했다.
아이들(i-dle) 미연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연(MIYEON) 솔로 미니 2집 'MY, Lover'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2022년 첫 미니 앨범 'MY' 이후 3년 6개월 만의 솔로 컴백이다. 미연은 "많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보냈다. 솔로는 3년 6개월 만이라 시간이 꽤 있었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1집 활동 때는 코로나 시기라 팬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번엔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앨범이 3년 전이다. 아쉬운 점보다 감사한 점이 더 많았다. 경험이 쌓이다보니 이번 앨범엔 더 많이 참여했다. 회사와 소통하면서, 퍼즐을 맞춰가듯 같이 만들어왔다. 조금은 성장한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팀 내에서는 메인 보컬로 강하고 임팩트 있는 파트를 보여줬다. 한 곡을 편하게 들을 수 있게 끌어가고 싶었다. 그런 점을 더 노력했고 노래를 잘하고 싶다는 욕심을 냈다.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고 이번 앨범에 기울인 노력을 이야기 했다.
미니 2집 'MY, Lover'는 사랑의 감정을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이별과 미련, 후회와 회상, 극복과 헌신의 순간을 차례로 전하며 마지막에는 한층 성숙해진 자신을 마주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달 28일 발매한 'Reno (Feat. Colde)'이 음원차트에 진입하며 컴백을 예열했다.
선공개곡 'Reno (Feat. Colde)'는 마이너한 일렉 기타 루프와 묵직한 비트 위에 미연의 다채로운 보컬이 더해진 곡이다. 사랑이 집착으로 변해 파국으로 치닫는 순간을 표현했다. 독보적 음색으로 주목받는 Colde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두 아티스트의 세계가 교차하며 곡의 묘한 긴장감을 더했다.
타이틀곡 'Say My Name'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미연표 팝 발라드곡이다. 다수의 유명 K-POP 아티스트와 작업한 Sofia Kay와 이스란이 각각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일부 공개된 곡은 섬세한 피아노 선율, 리드미컬한 비트와 미연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지며 가을 감성을 자극했다.
미연의 미니 2집 'MY, Lover'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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