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이민주, 쓰러지고도 4번째 은메달 "마지막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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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아쉬워하는 최지나-한예지-이민주 (나고야=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여자 팀 레구 결승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대한민국 최지나(가운데)-한예지(왼쪽)-이민주가 첫번째 레구에서 태국에 2세트를 연달아 내준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9.25 dwise@yna.co.kr (나고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경기 중 목덜미에 공을 맞아 두 팔이 경직되는 부상에도 꿋꿋하게 다시 일어나 끝까지 코트를 지킨 한국 세팍타크로 여자 팀 레구 국가대표 이민주(부산환경공단)는 "마지막 대회라고 생각했기에 끝까지 뛰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주는 2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여자 팀 레구 결승 태국과 경기에서 1레구 피더(배구의 세터와 비슷한 개념)로 출전해 팀을 이끌었다. 비록 한국은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한 '세계 최강' 태국을 상대로 레구 점수 0-2로 완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1레구 1세트에서 13-15로 접전을 펼치는 등 선전했다. 이미지 확대 관중에 인사하는 세팍타크로 여자 대표팀 (나고야=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여자 팀 레구 결승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태국에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관중에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이민주. 2026.9.25 dwise@yna.co.kr 선수들은 태국의 벽을 넘기 위해 투혼을 펼쳤다. 특히 이민주는 2세트 2-5에서 블로킹을 시도하다 상대 선수가 강하게 찬 공에 목덜미를 맞고 쓰러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원래 목 상태가 안 좋은데 목을 정통으로 맞았다"며 "갑자기 팔에 힘이 빠지고 두통 증세가 생기더라. 많이 놀랐다"고 돌아봤다. 이어 "하지만 경기를 포기할 수 없었다. 숨을 내쉬며 (스스로) '해낼 수 있다', '해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다시 일어났다"고 말했다. 얼굴이 하얗게 질린 이민주는 다시 코트에 섰지만 부상 여파 탓인지 1세트에서 보여준 기량을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한국은 1레구를 세트 점수 0-2로 내줬다. 한국은 다른 선수들이 나선 2레구에서도 1, 2세트를 큰 점수 차로 내주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민주는 "그래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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