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메달 기대주 ⑮하키 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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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여자 하키대표팀 주장 이유리 [대한하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아시안게임에 3회 연속 출전하는 이유리(31·kt)는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의 주장이자 대들보다. 김용수 여자대표팀 감독은 30일 연합뉴스에 "이유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멤버이자 공격과 경기 흐름을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이며, 득점도 잘하는 전천후 선수"라고 칭찬했다. 미드필더로 뛰는 이유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올해 아이치·나고야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무대를 3회 연속 밟는다. 첫 도전인 2018년에는 4위를 했고, 항저우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선은 이제 아직 수집하지 못한 금메달로 향한다. 국제하키연맹(FIH) 선수 소개를 보면, 이유리는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아시아컵, 아시아선수권대회, FIH 월드컵, 네이션스컵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잔디를 누빈 우리나라의 간판스타다. 기동력을 바탕으로 한 역습 공격의 출발점이 바로 이유리다. 기량과 경험 모두 최정점에 오른 터라 아시아 최강 중국과의 결승전 리턴 매치에서 설욕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의 중심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 확대 오클랜드 네이션스컵에서 일본 격파에 앞장선 이유리 [대한하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유리는 올해 6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FIH 네이션스컵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을 공식 대회에서 3년 만에 꺾을 때도 승리에 앞장섰다. 4피리어드까지 0-0으로 맞선 채 맞은 슛아웃에서 이유리는 안수진(평택시청)과 더불어 두 골씩 넣어 우리나라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의 승부차기와 비슷한 필드하키의 슛아웃은 골문에서 약 23m 떨어진 곳에서 공격수가 드리블하고 들어가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 슈팅하는 것으로,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을 수도 있어 경기 상황과 비슷한 기술이 필요하다. 일본을 이긴 자신감을 살려 이유리를 중심으로 한국 여자대표팀이 똘똘 뭉친다면 중국의 아성에 균열을 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 여자하키에서 가장 많은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안방에서 열린 2014 인천 대회 이래 은메달 1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중국에 1-2로, 2022 항저우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에 0-2로 졌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중국은 아시안게임에서 4번 우승해 우리의 뒤를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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