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㉒더 물러설 곳이 없다…눈물로 준비한 레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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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대회서 57년 만의 '노골드-노실버'…생존을 걸고 준비한 선수들금 1개·은 1개·동 6개 목표…정한재·김민석에게 달렸다 이미지 확대 초대형 타이어 훈련 (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레슬링 국가대표 정한재(왼쪽 첫번째)와 김민석(가운데)이 1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서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8.19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때 최고의 효자 종목으로 사랑받았던 한국 레슬링은 2012년까지 회장사를 맡았던 삼성이 물러나면서 쇠락하기 시작했다. 구심점을 잃은 한국 레슬링은 올림픽에서 경쟁력을 잃더니, 급기야 아시아에서도 변방으로 밀려났다. 추락을 거듭하던 한국 레슬링은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 한 명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채 동메달 2개의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 레슬링이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도 따지 못한 건 1966년 방콕 대회 이후 57년 만이었다. 이미지 확대 레슬링 안한봉 감독의 포효 (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레슬링 국가대표 안한봉 감독이 1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며 포효하고 있다. 2026.8.19 ksm7976@yna.co.kr 지난 19일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대표팀 안한봉 감독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레슬링 대표팀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마이크를 잡고 각오를 밝히던 중 끝내 눈물을 보였다. 안 감독은 "이제 한국 레슬링은 더 물러설 자리가 없다"면서 냉혹한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어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표팀 선수들에게 분발을 당부하며 심기일전해달라고 호소했다. 선수들은 숙연한 분위기 속에 고개를 숙였고,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노골드의 수모를 막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미지 확대 우리는 레슬링 국가대표 (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1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서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8.19 ksm7976@yna.co.kr 레슬링 대표팀은 이번 대회 목표를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로 잡았다. 항저우 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정한재(수원시청)가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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