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FC, K리그2 첫 시즌 '역대 최하위' 위기…구단 해체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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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첫 시즌 최저 성적 우려…단장·감독 잇따라 공백 이미지 확대 김해FC 엠블럼 [김해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올 시즌 야심 차게 프로리그에 진출한 경남 김해FC 2008이 K리그2 시즌이 끝나가는 상황에서 '역대급 최하위'에 그칠 위기에 처했다. 시즌 초 사임한 단장에 이어 최근 감독마저 계약 해지로 물러나는 등 구단과 선수를 이끌 책임자들이 모두 사라지면서 구단 해체라는 특단의 상황까지 거론된다. 김해시는 오는 10일 오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김해FC 발전 방안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공청회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축구협회·유관 기관 관계자, 축구 팬 등이 참석하며, 분야별 발전 방안 발표와 패널 토의, 시민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는 극심한 성적 부진 속에 프로리그 진출 후 나타난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FC는 현재 2승 7무 16패로 승점 13점을 얻어 K리그2 최하위(17위)를 기록 중이다. 승점 21점으로 16위(4승 9무 12패)인 전남 드래곤즈와는 승점 8점 차이까지 벌어졌다. 향후 남은 경기가 7경기인 점을 고려했을 때 '탈꼴찌'는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7월 천안시티FC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2승을 거둔 뒤 3개월째 승리가 없다. 특히 김해FC는 K리그2에 처음 참가한 신생 구단의 첫 시즌 중 역대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낸 팀이라는 오명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현재까지는 2023년 K리그2에 처음 나선 천안시티FC가 최하위인 13위에 그치며 거둔 5승 10무 21패(승점 25점)가 역대 최저 기록이다. 김해FC가 남은 7경기에서 최소 3승은 거둬야 천안시티FC 기록과 같은 5승이 되지만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로 극심한 부진인 점을 감안하면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이 같은 부진은 시즌 내내 어수선한 구단 분위기와 맞닿아 있다는 지적이다. 김해FC는 지난 3월 개막 후 3연패를 당한 뒤 당시 손병철 단장이 심판에게 폭언해 제재금 1천만원 징계를 받은 데 이어, 손 단장이 4월 사임서를 제출하면서 구단 수장 자리가 비어 버렸다. 급기야 지난 1일자로 손현준 감독마저 구단과 합의하고 계약이 해지되면서 선수를 이끌 지도자마저 사라졌다. 김해FC는 가장 큰 계약 해지 사유로 성적 부진을 들었지만, 손 감독과 선수단 사이에 마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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