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결승 선착한 안세영의 여유…"누구든 다치지 않고 올라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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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서 과거 '천적' 천위페이 압도…대회 사상 첫 여자단식 2연패까지 단 1승"오늘 제 점수는 85점…실수 하나 없어야 내 기준 100점" 이미지 확대 국가대표 안세영 세리머니 (이치노미야[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준결승. 한국 안세영이 중국 천위페이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6.9.28 eastsea@yna.co.kr (이치노미야[일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누구든 다치지 않고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까지 단 한 경기를 남겨둔 안세영(삼성생명)은 결승 상대가 온전한 상태로 코트에 서기를 바랐다. 누가 올라오든 정면 승부로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4위 천위페이(중국)를 2-0(21-5 21-12)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일찌감치 경기를 끝낸 사이, 옆 코트에서는 결승 진출권을 놓고 세계 2위 왕즈이(중국)와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의 팽팽한 혈투가 이어지고 있었다. 이미지 확대 국가대표 안세영 세리머니 (이치노미야[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준결승. 한국 안세영이 중국 천위페이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6.9.28 eastsea@yna.co.kr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안세영은 "결승에 누가 올라와도 상관없다"며 "내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없기 때문"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런 자신감에는 확실한 근거가 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최근 14차례 맞대결에서 13승 1패의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야마구치를 상대로도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을 포함해 파죽의 8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2022 항저우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안세영은 현재 완벽한 '절대 1강' 구도를 완성했다. 올 시즌 98%라는 경이로운 승률로 적수 없는 최강자 입지를 다진 그는 이날 승리로 올해 치른 56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미지 확대 '절대 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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