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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5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서 역영한 한국 수영대표팀이 1일 오후 귀국했다.
수영대표팀은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한국 선수단이 종합 11위(금메달 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1개)를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수영 경기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치러졌다.
기대주 고승우(오금고)는 남자 자유형 200m와 자유형 400m, 남자 계영 400m에서 세 종목 모두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해 3관왕을 차지했다.
바레인 대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한 고승우는 "올해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90점을 주고 싶다"며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인지하고 바꾸려 노력했고,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더 노력해서 내년에는 아시안게임 단체전 예선 영자로 출전하고 싶다"며 "기세를 이어가서 동계 훈련 열심히 하고, 내년에 더 발전된 모습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수영 선수단을 이끈 강용환 미래국가대표 전임감독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7개 금메달 중 4개가 수영에서 나온 건 부산 전국체육대회 이후 강행군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선수 발굴과 육성에 힘써 국제무대에서 한국 수영의 활약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1월02일 11시0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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