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박상준, 의성마늘 대회서 통산 두 번째 소백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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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통산 두 번째 소백장사에 오른 박상준

박상준(정읍시청)이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소백장사에 올랐습니다.

박상준은 오늘(2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소백급(72㎏ 이하) 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팀 동료 황찬섭을 3-2로 이겼습니다.

지난해 문경대회에서 생애 첫 소백장사 타이틀을 따낸 박상준은 이번 우승으로 두 번째 꽃가마를 탔습니다.

박상준은 첫판에서 뒤집기되치기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둘째 판에서 안다리에 넘어져 1-1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셋째 판을 밀어치기로 따내 다시 앞섰으나 넷째 판에서 차돌리기에 당해 승부는 마지막 판까지 이어졌습니다.

박상준은 다섯째 판에서 다시 한번 뒤집기되치기에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왼쪽부터 김채오·이유나·김하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연합뉴스)

▲ 왼쪽부터 김채오·이유나·김하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김채오, 이유나(이하 안산시청), 김하윤(거제시청)이 각각 매화·국화·무궁화장사에 올랐습니다.

매화급(60㎏ 이하) 결정전에서는 김채오가 최다혜(괴산군청)를 2-0으로 꺾고 개인 통산 8번째 매화장사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국화급(70㎏ 이하)에선 이유나가 엄하진(구례군청)을 2-1로 제압했습니다.

올해 설날대회에서 생애 첫 국화장사에 올랐던 이유나는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무궁화급(80㎏ 이하)에선 김하윤이 이재하(안산시청)를 2-0으로 물리쳤습니다.

그는 무궁화장사 5회와 국화장사 5회를 합쳐 개인 통산 장사 타이틀을 10개로 늘렸습니다.

같은 날 열린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선 김기백 감독이 이끄는 안산시청이 거제시청을 4-2(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3판 2승제)로 꺾었습니다.

안산시청은 올해 설날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여자부 단체전이 열린 6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습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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