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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635만2천유로·약 876억7천만원) 남자 단식 4강에서 만날 수 있는 대진표를 받았다.
23일(한국시간) 발표된 올해 프랑스오픈 대진에 따르면 신네르가 1번 시드, 조코비치는 6번 시드를 각각 받아 계속 이겨 나갈 경우 4강에서 맞대결하게 됐다.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은 25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막을 올린다.
신네르, 조코비치와 함께 우승을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이는 지난해 우승자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는 결승에 가야 신네르 또는 조코비치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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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전에서는 신네르가 아르튀르 린더크네시(72위·프랑스), 알카라스는 니시코리 게이(62위·일본), 조코비치는 매켄지 맥도널드(99위·미국)를 각각 상대한다.
상위 시드가 계속 이겨 나갈 경우 남자 단식 예상 8강 대진은 신네르-잭 드레이퍼(5위·영국),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조코비치, 테일러 프리츠(4위·미국)-로렌초 무세티(8위·이탈리아), 알카라스-카스페르 루드(7위·노르웨이)다.
여자 단식에서는 4연패에 도전하는 이가 시비옹테크(5위·폴란드)의 험난한 대진이 예상된다.
2회전에서 에마 라두카누(43위·영국)를 만날 수 있고, 8강에서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자스민 파올리니(4위·이탈리아), 4강에서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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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의 예상 8강 대진은 사발렌카-정친원(8위·중국), 파올리니-시비옹테크,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미라 안드레예바(6위·러시아), 코코 고프(2위·미국)-매디슨 키스(7위·미국)가 될 것이 유력하다.
파울라 바도사(10위·스페인)와 오사카 나오미(49위·일본)의 여자 단식 1회전도 '빅 매치'로 팬들의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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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23일 14시5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