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톱 50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현경은 지난주보다 8계단 오른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25일 끝난 E1 채리티 오픈 우승의 효과다.
박현경은 지난달 21일 63위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반등을 시작해 3개월만에 다시 톱 50에 들었다. 박현경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해 7월 초 맥콜.모나 용평 오픈 우승 직후 35위다.
세계랭킹 1위는 넬리 코다(미국)가 지켰고,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이 5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