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LIV 골프 존슨 초청

16 hours ag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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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Grace Smith-Imagn Images/File Photo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이 LIV 골프 선수인 더스틴 존슨(미국)에게 대회 출전권을 부여했다.

AP통신은 7일 "LIV 골프에서 뛰는 존슨이 15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나오게 됐다"고 보도했다.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랐던 존슨은 2016년 US오픈과 2020년 마스터스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그러나 2020년 마스터스 우승으로 받은 PGA 챔피언십 5년 출전권이 지난해로 끝났고, 세계 랭킹 포인트가 없는 LIV 골프에서 활약하면서 세계 랭킹도 하락해 올해 PGA 챔피언십 출전 자격이 없었다.

존슨은 PGA 챔피언십에서는 2019년과 2020년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US오픈과 디오픈은 올해부터 LIV 골프 선수들에게도 대회 출전 자격을 받을 길을 열어줬으나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은 LIV 선수들에 대한 별도의 규정이 없다.

다만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은 LIV 선수들을 초청 선수 형식으로 대회에 나오도록 하고 있다.

올해 마스터스에는 LIV 소속 선수 호아킨 니만(칠레)이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올해 PGA 챔피언십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LIV 골프 소속은 16명이다.

PGA 투어 선수인 리키 파울러(미국)도 존슨과 함께 올해 PGA 챔피언십 초대장을 받았다.

올해 PGA 챔피언십은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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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07일 10시3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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