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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영상 콘텐츠 공모전인 '제2회 프로젝트 오디세이'에서 자사 작품들이 4관왕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2025.3.4 [스튜디오메타케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지식재산(IP) 제작사 스튜디오메타케이는 글로벌 AI 영상 콘텐츠 공모전인 '제2회 프로젝트 오디세이'에서 자사 작품들이 4관왕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생성형 AI 모델 공유 사이트 시빗AI(CivitAI)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내러티브, 뮤직비디오, 트레일러 등 총 8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4천5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총 7만3천 달러(약 1억 700만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했다.
스튜디오메타케이가 만든 스릴러물 '파동', 로맨스 드라마인 '왕비어천가'는 트레일러 부문에서 장려상 격인 '어너러블 멘션'(Honorable Mention)의 영예를 안았다.
판타지와 퓨전 액션이 결합한 '사또 박하늬'와 AI 버추얼(가상) 아티스트 그룹 '시즌' 멤버 수비(suvi)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수비-크러쉬'(suvi-CRUSH)는 각각 트레일러,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탑50, 탑25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작품은 창의적 연출과 정교한 기술력으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고, 특히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스토리와 감성을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스튜디오메타케이 측은 전했다.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는 "이번 수상은 AI 영상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sunny1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04일 15시0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