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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애니메이션·웹툰 등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에 나선 전남 순천시가 중국 상하이 상공 단체와 손을 잡았다.
순천시는 22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상하이 문화상회와 교류 행사를 열고 두 도시 간 문화 콘텐츠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상하이 문화상회는 상공업연합회 산하 단체로 애니메이션, 문화콘텐츠 등 모두 120여개 기업 회원을 보유했다.
대표단 20여명은 2박 3일간 전남 교류 일정 중 문화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순천을 선정해 방문했다.
양측은 생태, 정원에 콘텐츠를 융합한 순천시의 전략과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기업 유치 등 현황을 공유했다.
순천에 자리 잡은 웹툰 기업 케나즈, 순천대학교도 함께해 협력을 약속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은 닝보시, 타이위안시, 잉탄시 등 3개 도시와 자매결연으로 중국과 인연을 쌓고 있다"며 "상하이와 행정·문화 협력으로 콘텐츠 기업들이 활발히 소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22일 14시44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