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카메오'라니…한순간에 존재감 폭발

1 month ago 14

입력2025.10.05 17:26 수정2025.10.05 17:26

출처=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화면 갈무리

출처=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화면 갈무리

배우 송혜교가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 이루어질지니’에 특별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김우빈과 수지를 앞세운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송혜교는 극중 김우빈(이블리스 역)의 전 연인으로 깜짝 등장했다. 항아리를 문지르면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송혜교가 나타난다. 수지(기가영 역)가 송혜교임을 알아보고 놀라자 천연덕스럽게 “유명한 얼굴이니?”라고 되물은 뒤 “넷플릭스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니네 쪽 얼굴 골라와본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 장면은 송혜교가 데뷔 후 처음으로 특별 출연한 것이라 더욱 화제가 됐다. ‘다 이루어질지니’가 김은숙 작가 작품이라는 인연이 작용했다는 후문. 송혜교는 김 작가의 ‘태양의 후예’(KBS2), ‘더 글로리’(넷플릭스)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송혜교는 노희경 작가가 ‘우리들의 블루스’(tvN)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주목받는 넷플릭스 ‘천천히 강렬하게’에서 공유와 호흡을 맞춘다. 노 작가와는 ‘그들이 사는 세상’(KBS2)과 ‘그 겨울, 바람이 분다’(SBS)에서 인연을 맺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