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니어수영 金' 문수아, MBN 여성스포츠대상 8월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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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여성스포츠대상 8월 MVP를 받은 문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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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문수아(16·서울체고 )가 2025 MBN 여성스포츠대상 8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문수아는 지난달 25일 루마니아 오토페니에서 열린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2025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 평영 200m 여자부 결승에서 2분24초77로 골인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 우승은 박태환, 황선우, 김우민 등 한국 수영을 대표하는 선수들도 이루지 못했던 성과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에서 수영 경영 종목 선수가 상을 받은 건 지난 2019년 안세현(울산시청) 이후 6년 만이다.

심사위원회는 "문수아 선수는 신장 158㎝의 불리한 신체 조건을 피나는 훈련과 자신만의 영법으로 이겨냈다. 한국 스포츠 흐름에도 큰 의미가 있는 성과"라고 짚었다.

문수아는 "코치님의 세심한 지도 덕에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뜻깊은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4b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18일 16시2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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