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소속사, 14년간 미등록 운영 "관련 법령 인식 부족⋯등록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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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성시경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1인 기획사로 14년간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경은 2011년 2월 설립한 에스케이재원에 소속돼 있다. 이 소속사의 대표이사는 성시경의 친누나로, 성시경만 소속된 1인 기획사다. 하지만 에스케이재원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수 성시경이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가수 성시경이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에 대해 16일 에스케이재원은 "당사는 2011년 2월 당시 법령에 의거해 법인 설립을 했다. 이후, 2014년 1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제정되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가 신설, 시행되었다"며 "당사는 이러한 등록 의무규정을 인지하지 못하였고, 그 결과 등록 절차 진행을 하지 못하였다. 관련 법령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무지로 인한 착오였음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현재 당사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조속히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법적 요건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보다 책임감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옥주현 소속사 역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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