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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세르비아 프로축구 개막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즈베즈다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5-2026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라운드 OFK 베오그라드와 홈 경기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통산 11번째 리그 정상에 오른 즈베즈다는 20일 FK야보르와의 새 시즌 개막전에서도 4-0으로 크게 이긴 데 이어 2연승으로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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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즈다 구단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설영우는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2-0으로 앞선 후반 3분 펠리시우 미우송의 추가 골을 도와 팀 승리를 거들었다.
야보르와 경기에서 전반 6분 만에 즈베즈다의 선제 결승 골을 도왔던 설영우는 리그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축구 통계 전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설영우는 이날 유효슈팅 1회, 가로채기 3회, 패스 성공률 89%(44회 시도 39회 성공), 키패스 2회 등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제 몫을 했다.
다만 설영우는 23일 링컨 레드 임프스(지브롤터)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 1차전(즈베즈다 1-0 승)에서 전반 41분 퇴장당해 오는 30일 홈에서 열릴 2차전에는 뛰지 못한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27일 08시49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