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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 말 삼성 선발투수 이승현이 투구하고 있다. 2025.5.18 sb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왼손 투수 이승현이 직구로 롯데 자이언츠 장두성의 머리를 맞혀 퇴장당했다.
이승현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방문 경기, 5회말 선두타자 장두성의 머리를 맞혔다.
2구째 시속 136㎞ 직구가 장두성의 머리 쪽을 향했다.
장두성이 황급하게 몸을 돌려, 공은 헬멧을 스치듯이 맞았다.
이승현은 '헤드샷'으로 자동 퇴장당했다. 올 시즌 4번째 헤드샷 퇴장이었다.
바뀐 투수 양창섭이 윤동희에게 머리 쪽을 향하는 공을 던지자, 김태형 롯데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항의하고 양 팀 선수들이 뛰어나왔다.
17일에도 롯데 전준우가 삼성 최원태의 공에 어깨를 맞아, 롯데 선수단이 다소 격앙된 터였다.
하지만, 양 팀 베테랑들이 대화를 나누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18일 16시09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