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새 공장 어디로...日 현찰 지원·美 보조금 강점

1 month ago 23

美, AI 고객 밀집…삼성·SK에 대규모 보조금 日, TSMC·도쿄일렉트론 등 생태계 탄탄 TSMC·마이크론도 日한테서 현금 받아 "美 관세 압박·정부 반도체 투자 기조 눈치"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수요에 맞춰 팹(공장) 증설을 앞당기면서 미국과 일본 등 신규 공장의 입지 조건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은 엔비디아·테슬라 등 AI 고객과 가깝고 대규모 보조금을 제공한다. 일본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와 전력·용수에 정부의 현금성 지원도 강점으로 꼽힌다.다만 해외 투자에는 신중한 분위기도 감지된다. 미국의 고강도 반도체 관세를 의식해야 하는 동시에 국내에서는 정부가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독려하고 있어서다.삼성전자(왼쪽), SK하이닉스 사옥 전경. [사진=각 사]日, 소부장·용수 탄탄…'현찰 지원'도일본은 도쿄일렉트론 등 글로벌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가 밀집해 있다. SK하이닉스가 현재 세대 제품인 HBM4 베이스다이(HBM 맨 아래층) 생산을 맡긴 세계 1위 파운드리 대만 TSMC도 구마모토에 공장을 운영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사 마이크론은 히로시마에서 D램을 생산하고 있다.일본 정부의 지원도 크다. TSMC 구마모토 1·2공장에 최대 1조2080억엔(약 10조320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마이크론 히로시마 증설에도 최대 5000억엔(약 4조2700억원)을 투입한다.키옥시아 요카이치 공장 전경. [사진=키옥시아 홈페이지]키옥시아도 요카이치와 기타카미 공장에서 낸드를 생산한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와 낸드 시장 경쟁사인 동시에 간접투자로 키옥시아 지분도 14%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의 낸드 점유율을 합치면 1위 삼성전자와 맞먹는 수준이다.미야기현도 반도체 공장에 적합한 입지를 갖춘 지역으로 꼽힌다. 현 측은 센다이 인근 30만㎡ 이상 부지에 충분한 공업용수와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미야기현 기업 유치 가이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다만 미야기현은 SK하이닉스 투자설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일본 전역을 보고 있다"며 "전력과 물이 좋은 곳이면 어디든 좋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美, AI 고객 가깝고 보조금도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를 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으로 키우고 있다. 올해 말 1공장 가동에 이어 2공장을 연말 착공해 2030년 양산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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