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親정권 일색 중수청 지휘부, 권력 쥐면 감옥 갈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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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민 중대범죄수사청 차장이 2일 서울 중구 중대범죄수사청에서 열린 개청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행정안전부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 하루 전 중수청 본청 차장에 판사 출신인 전종민 변호사를 내정했다. 변호사 시절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 이성윤 민주당 의원 사건 변호를 맡았던 사람이다. 6년 전엔 민주당 측에서 초대 공수청장 후보로 추천하기도 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6개 지방중수청장 내정자 중엔 현 정부에서 출범한 특검팀 특별검사보 출신이 3명이나 포함됐다. 검찰 재직 시 친여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은 광주지방중수청장에 내정됐다. 중수청 지휘부 7명 중 5명을 사실상 정권 편 인사로 볼 수밖에 없는 사람들로 채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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