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진 노트북에 부담 커지자…삼성·LG, 100만원대 실속형 '출격'[종합]

1 month ago 13

삼성 119만원 '뉴 갤럭시 북6' 출시…LG도 7일 145만원 '그램북 AI' 애플도 99만원 제품으로 먼저 공략…메모리값 뛰자 가격 부담 낮추기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노트북 가격 부담이 커진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00만원대 실속형 제품을 잇달아 내놓는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신학기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1일 100만원대 '뉴 갤럭시북6'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뉴(NEW) 갤럭시 북6'를 국내 출시했다. 가격은 중앙처리장치(CPU), 운영체제(OS) 등 사양에 따라 119~149만원이다.뉴 갤럭시 북6은 35.6㎝(14형) 화면에 무게는 1.35㎏이다. 최신 인텔 코어 시리즈3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한 번 충전하면 동영상 재생 기준 최대 25시간 사용할 수 있다.LG전자도 오는 7일 실속형 노트북 'LG 그램북 AI 2026' 14형을 출시한다. 출하가는 145만원부터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을 내놓은 배경으로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꼽았다.LG 그램북 AI 2026은 35.6㎝(14형) 크기에 무게 1.29㎏, 두께 14.9㎜다. 2026년형 인텔 코어 시리즈3 프로세서와 61.2W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0.5시간 사용할 수 있다.삼성과 LG가 비슷한 시기에 실속형 제품을 꺼낸 배경에는 최근 크게 오른 노트북 가격이 있다.AI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했다. 메모리 업체들이 AI와 서버용 제품 생산을 늘리면서 PC에 들어가는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도 크게 올랐다. 노트북 제조사가 부담해야 하는 부품 가격이 높아지면서 완제품 가격도 함께 뛰었다.더욱이 국내 업체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노트북 가격을 잇달아 올렸다. 올해 초 삼성전자 '갤럭시 북6 프로'는 전작보다 약 70만원, LG전자 '그램 프로 AI 2026'은 약 50만원 높은 가격에 출시됐다. 이후에도 메모리 등 부품 가격 상승으로 일부 제품 가격이 추가로 올랐다.LG전자의 그램북 2026 [사진=LG전자]이런 흐름은 해외에서도 나타났다. 로이터는 HP를 비롯한 글로벌 PC 업체들이 급등한 메모리 비용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에서는 올해 2분기 초 노트북 평균 가격이 전년보다 11.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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