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트레저, 중국 팝업 스토어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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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중국 팝업 스토어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와 그룹 트레저가 최근 중국 상하이 등지에서 잇따라 팝업 스토어를 열고 '대륙 팬심'을 공략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9일부터 상하이, 10일부터 선전에서 각각 정규 1집 '드립'(DRIP)을 주제로 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YG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20∼40대 유동 인구가 많은 시내 중심가 대형 쇼핑몰 중앙 로비에 위치했다"며 "지하철 연결 통로, 쇼핑몰 출입문, 팝업 층 유리 난간 등에 베이비몬스터의 사진을 래핑해 중국 시장 내 이들의 탄탄한 입지를 엿보게 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드립' 음반을 비롯해 월드투어 MD(굿즈상품), 1주년 포토북, 포토카드, 집업 후드티, 니트 모자 등 100여종이 넘는 상품이 판매됐다. 이 가운데 일부는 조기 품절돼 2차, 3차 재입고가 이뤄졌다.

이곳에는 개장 첫 주말부터 사전 예약자와 현장 방문자가 몰렸고, 자녀와 영상통화를 하며 대신 구매하는 부모와 하교 후 교복을 입고 찾는 학생 등으로 북적였다고 YG는 전했다.

트레저 역시 최근 상하이와 우한에서 데뷔 첫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팬들은 트레저의 신보 '플레저'(PLEASURE)를 상징하는 하트 풍선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호응했다.

YG는 "팝업 스토어 뿐만 아니라 팬 미팅과 공연 등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했다.

ts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15일 09시5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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