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다 LPU와 K-컴포저블 클러스터” 하이퍼엑셀이 제안하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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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7일, 서울 AI 허브에서 K-클라우드 테크 데이 2026이 개최됐다 / 출처=IT동아 [IT동아 강형석 기자] 2026년 10월 27일, 서울 AI 허브에서 'K-클라우드 테크 데이 2026'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의 대표 과제 주관기관과 참여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개발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기술 교류를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 위에 상용 AI 컴퓨팅 인프라를 세우고 운영하는 데 쓸 데이터센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반도체를 국산화하는 데서 끝내지 않고 서버와 랙, 소프트웨어, 클라우드까지 하나로 통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하이퍼엑셀·리벨리온 컨소시엄이 맡았다. 두 기업은 인프라와 하드웨어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분리형 인프라(Composable Infrastructure)를 구축한다. 이어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과제의 성과를 통해 사업의 최종 결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오윤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프로그램 매니저 / 출처=IT동아 오윤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프로그램 매니저(PM)는 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단 출범 이후 신규 대표 과제와 세부 과제가 대거 도입되면서 유지관리와 총괄 책임 업무가 한층 막중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하이퍼엑셀이 총괄 과제를 이끌며 클라우드와 서비스 영역까지 하나로 통합하고 있다. 과제 기획 일정이 다소 지연된 측면은 있었으나 현장 안팎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참여 기관들이 개발 진도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기술 논의를 이어가길 바란다. 어렵게 탄생한 지식과 연구 자료들이 현장에서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퍼엑셀, AI 반도체 자원 독립 구축하는 ‘K-컴포저블 클러스터’ 제안 김주영 하이퍼엑셀 대표는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전 세계 하이퍼스케일러들이 AI 인프라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분석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2030년까지 3조 5000억 달러(약 5000조 원)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를 단행할 전망이다. 문제는 자본이 아니라 전력이다. 서버 수명이 다해 장비를 교체하려 해도 전력 인프라를 증설하고 인허가를 받는 데 수년이 걸려 전체 데이터센터 확장에 제동이 걸린다.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에서 AI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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