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 EV 생태계 조성 위한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 등도 추진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IBK투자증권과 지속가능경영·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왼쪽)과 문찬걸 IBK투자증권 경영전략부문장이 업무협약 체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https://image.inews24.com/v1/320b44d26defdb.jpg)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가능경영과 상생 협력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양측은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진행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운영 지원 △배달라이더(배달원) 안전 문화 정착 지원 등 외식업·음식배달산업 전반에 걸쳐 더 나은 산업환경 조성에 나선다. 전기차(EV) 생태계 조성 등 배달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육성·투자 지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IBK투자증권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식업·음식배달 산업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에 더 나은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3월 '지속가능경영 커밋먼트(약속)'를 발표하며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이해 관계자와의 협력 계획을 밝힌 바 있다. IBK투자증권과의 협약은 커밋먼트를 이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회사는 앞으로도 이해 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