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김수현 등 19명,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 출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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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은 대회 3연패, 박혜정은 2년 연속 우승 도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고양시청)이 아시아역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한다.

김수현(부산시체육회)은 3연패를 노린다.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장산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7일 출국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남자 9명, 여자 10명 등 19명을 내보낸다.

남자 대표팀도 10명으로 구성했지만, 73㎏급 이상연이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벌인 대회에서 합계 우승을 차지한 여자 87㎏ 이상급 박혜정, 87㎏급 윤하제(김해시청), 76㎏급 김수현, 남자 96㎏급 원종범(강원도청) 등 4명이 모두 올해 장산 대회에도 출전한다.

2023년 한국 진주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우승했던 김수현은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작년 대회에서 합계 금메달 20개 중 11개를 휩쓴 '역도 강국' 북한도 장산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다.

◇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에 출전하는 한국 남자 대표팀

◇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 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