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결혼 가장 고민 많은 시기, 정통 코미디 해보고파"

1 week ago 7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성훈의 화보가 공개됐다.

박성훈은 '싱글즈' 매거진 11월호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진정성 있는 인터뷰를 전했다.

배우 박성훈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싱글즈]배우 박성훈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싱글즈]
배우 박성훈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싱글즈]배우 박성훈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싱글즈]

'오징어 게임' 시즌 2, 3, 영화 '열대야'에 이어 차기작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까지,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박성훈은 이번 인터뷰에서 "악역과 멜로, 연극 무대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건 배우로서 큰 축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열대야'에서 마약 유통책 '만수' 역으로 극악무도한 악역을 소화한 그는 "본능적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얼굴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이후 멜로 장르에 도전한 배경을 전했다.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촬영 중인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 속 캐릭터를 통해 비혼과 결혼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보여주는 만큼, 실제 결혼관에 대한 박성훈의 솔직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결혼하고 싶다가도 모르겠다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라며 "결혼에 대해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 아닐까 싶다"고 털어놨다.

쉴 틈 없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성훈은 "일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스타일이라, 오히려 쉴 때 더 힘들다"며 연기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그는 "연기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그릇이 넓어지고 있다"고도 전했다.

최근에는 코미디 장르에 대한 도전 욕심도 밝혔다. "정통 코미디를 아직 못 해봤다"라며 영화 '롤러코스터'를 반복 시청할 만큼 코미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로서의 오랜 꿈에 대해선 "계절에 따라 영화나 드라마, 연극 무대를 오가며 연기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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