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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이대호 기자 = 박석민 전 두산 베어스 코치의 아들인 천안북일고 오른손 투수 박준현(18)이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았다.
키움은 17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박준현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호명했다.
박준현은 올해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10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63(40⅔이닝 18실점 12자책)을 기록한 고교 최고 투수다.
시속 150㎞대 빠른 공을 던지는 박준현은 일찌감치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입단이 확실시됐다.
박준현은 최근 학교폭력 의혹을 받았지만, 무혐의 결론이 나오면서 키움은 고민 없이 그를 지명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는 고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61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9명 등 총 1천261명이 참가했다.
모든 구단이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지명권을 모두 행사하면 총 110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는다.
전체 지원자의 8.72%만 프로 무대를 밟는다.
박준현과 함께 '빅3'로 꼽히던 광주제일고 투타 겸업 선수 김성준은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장충고 오른손 투수 문서준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추진하면서 이번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았다.
신인 지명은 2024년 구단 순위 역순인 키움,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SSG 랜더스, kt wiz,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순으로 한다.
키움은 트레이드를 통해 받은 KIA의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한다.
NC 역시 한화의 3라운드, SSG의 4라운드 지명권을 가진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17일 14시1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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