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반격의 1승…트렌트 37점 '깜짝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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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 NBA 밀워키 벅스가 게리 트렌트 주니어의 깜짝 활약을 앞세워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반격의 1승을 올렸습니다.

밀워키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26일) 미국 위스콘신주의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3차전에서 인디애나에 117대 101로 이겼습니다.

원정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모두 패한 밀워키는 홈으로 돌아오자마자 첫 승리를 올리며 모처럼 웃었습니다.

2차전에서 14점에 그쳤던 밀워키 주포 데이미언 릴러드는 오늘도 7득점으로 부진했지만, 밀워키는 트렌트가 예상 밖 활약을 펼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정규리그에서 평균 18.3점을 올린 트렌트는 2배를 넘는 37점을 책임졌습니다.

3점슛 12개를 던져 9개를 적중시키며 무려 75%의 외곽포 성공률로 인디애나 림을 폭격했습니다.

여기에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7점에 12리바운드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며 트렌트와 함께 밀워키 승리를 쌍끌이했습니다.

10점 차 뒤진 채 전반을 마친 밀워키는 3쿼터에 맹렬하게 추격하더니 역전까지 이뤄냈습니다.

3쿼터에 트렌트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18점을 퍼부었고, 아데토쿤보는 11점을 보탰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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