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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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2천400명 선수단, 23개 종목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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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포스터

[경남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남도육상연맹과 밀양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전국 각지에서 2천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00m 달리기 등 2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세계육상 경기선수권대회 출전자 선발, 국가대표 선발대회도 병행한다.

밀양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시설을 재정비하고, 숙박, 위생, 교통, 안전 분야 등 개선에 신경썼다.

특히 시는 대회 기간에 밀양 대표 문화행사인 '밀양아리랑대축제(22∼25일)'가 열려 선수단과 방문객이 경기뿐 아니라 밀양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병구 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과 임원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이 대회를 통해 스포츠 친화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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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12일 11시3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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