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라이프플러스, 10조원 규모 中 화장품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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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라이프플러스가 중국 최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더우인(중국판 틱톡)’에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스 피지에이(DOCTORS PGA)’의 공식 브랜드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지난 6월 말 첫 라이브 방송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닥터스 피지에이는 자체 중량의 최대 50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특허성분 PGA를 주성분으로 한다. 최근 핵심제품 4종(마스크팩, 앰플, 스무딩크림, 링클크림)의 리뉴얼 출시와 함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더우인 공식 스토어 입점을 시작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근 중국은 더우인 중심의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해외 화장품 카테고리 연간 거래 규모는 약 10조 원 수준에 달한다.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전략적인 진출을 기획해 왔으며 이번 입점은 닥터스 피지에이의 중국 시장 내 첫 브랜드 론칭이다.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앞서 PGA 관련 기술을 신약 개발과 면역증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왔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닥터스 피지에이 외에도 동남아 시장에 수출 중인 ‘BEYUL’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아라이프플러스 관계자는 “닥터스 피지에이의 더우인 입점은 단순한 유통 진출을 넘어 중국 소비자에게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사의 브랜드를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첫 무대”라며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를 앞두고 라이브커머스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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