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사스, AWS 베드록 활용 메타페이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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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타넷사스 제공][사진= 메타넷사스 제공]

메타넷사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베드록'을 활용해 페이롤 솔루션 '메타페이'를 고도화한다.

메타넷사스는 올해 안으로 AWS 베드록을 통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복지, 사내 규정 등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통해 연말 정산, 세금 신고 등 반복 업무를 더욱 효율화한다는 전략이다.

메타넷사스가 메타페이 고도화에 나서는 것은 불과 1년여 만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메타페이에 앤트로픽의 소형 언어 모델(SLM) '클로드 3 하이쿠'를 결합해서 연말정산 서비스를 고도화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연말정산 문의에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WS 베드록은 AWS에서 제공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사용자는 코히어, 앤트로픽 등 주요 AI 기업의 최신형 파운데이션 모델(FM)과 아마존 자체 모델(타이탄 등)을 단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서버 리스 환경인 만큼 별도 인프라 관리 없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배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타넷사스는 AWS 베드록이 다양한 FM을 지원하는 만큼, 여러 모델을 놓고 테스트하고 비교해서 메타페이 고도화에 적합한 최적 모델을 선택한다는 복안이다.

메타넷사스는 메타페이를 더욱 고도화할 경우 고객 업무 생산성이 배가될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클로드 3 하이쿠를 결합했을 때는 업무 생산성이 3.8배 이상 증가했다는 결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WS 베드록을 통해 최신 FM을 적용할 경우 업무 생산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넷사스 관계자는 “인사관리(HR) 담당자가 연말정산, 세금 신고 등 반복 업무의 범위를 줄이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 업무에 집중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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