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이준희 대표 사내이사 선임…"GPUaaS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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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40회 정기주주총회 개최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삼성SDS가 19일 서울시 송파구 사옥에서 제4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준희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신임 대표로 선임된 이준희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 학부 졸업후 미국 MI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IT 및 통신기술 전문가다. 2006년 삼성전자 DMC연구소로 합류해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을 거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과 전략마케팅팀장 역할을 수행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서 보여준 기술 혁신과 세계 최초 5G 통신망 상용화 등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시대를 맞아 삼성SDS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번 주총에선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변경,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올해 삼성SDS는 생성형 AI로 수요가 급증하고 GPUaaS(구독형 GPU서비스) 사업과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기업 협업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한편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 13조8282억원, 영업이익 91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수치다. 클라우드 사업은 2조323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IT서비스 사업 매출 비중 37%를 차지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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