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30일 '방송장악 청문회'...김건희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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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과방위원장 "김건희, 여론조작 의혹 받아⋯참석할 것으로 기대"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 등 54인이 오는 30일 국회에서 열리는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사망 사건 관련 긴급 현안 질의 등을 위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사망 사건 관련 긴급 현안 질의 등을 위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민희)는 18일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채택했다. YTN 민영화를 비롯해 방송장악,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 부정선거 관련 의혹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과방위는 이 같은 청문회를 오는 30일 진행하기로 하고 증인·참고인으로 각각 54인, 3인을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의결에 반대했다. 더불어민주당 등이 거수 표결로 통과시켰다.

증인으로는 김건희 씨,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김태규 방통위부위원장, 이동관·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채택됐다. 참고인으로는 전준형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지부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김건희 씨 증인 채택에 대해 "오늘 저희가 통과시킨 증인 중에 김건희 씨가 포함됐다. 이 분은 언론사 폐간에 목숨 걸었다는 말뿐만 아니라 극우 유튜버를 통한 여론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 참석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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