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고객사 CFO·CMO 대상 AI 활용 방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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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재무 부서의 AI 활용·보안관리·코딩 실습 등 진행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주요 고객사 CFO(최고재무책임자), CMO(최고마케팅책임자)들을 대상으로 AI의 성공적 도입과 조직 내 안착을 위한 실질적인 방향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주요 고객사 CFO 및 CMO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메가존클라우드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주요 고객사 CFO 및 CMO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이 행사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주요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연간 프로그램인 ‘Chief Collaboration Circle(CCC)’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비개발자도 AI 툴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케팅이나 재무 부서에서의 AI 활용과 보안 관리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AI 프로젝트 실패 요인 분석 및 성공 전략 소개 △AI 기반 사이버 보안을 통한 브랜드 보호 전략 △CFO와 CMO 대상 실전 AI 코딩 실습 등을 진행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오프닝에서 “AI로 하나의 정답을 찾는 시대에 검색결과 상위 노출은 더 이상 마케팅 전략이 될 수 없다”며 “이처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 리더들이 어떻게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갈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길주 메가존클라우드 AIR Innovation 유닛장은 ‘실패하는 AI 프로젝트의 공통점’ 제목의 발표에서 “AI 프로젝트의 80% 이상이 실패하는 이유는 AI 기술이 곧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와 이를 뒷받침할 거버넌스 체계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I 도입은 단순한 기술 구현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는 만큼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메가존클라우드는 다수의 성공 사례를 통해 AI 관련 역량을 입증한 AI-Native 파트너”고 말했다.

‘사이버보안으로 브랜드 보호하기’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위수영 HALO 유닛장은 “물리 보안시대의 도둑은 집을 비울 때 들어와 훔쳐갔지만 싸이버시대의 해커는 하루 종일 옆에 앉아 우리의 움직임을 지켜보며 최적의 순간을 포착해 우리도 모르게 중요 정보를 탈취한다”며 “AI의 급속한 보급으로 정보 활용 경로가 늘어나면서 해커들의 공격 대상도 급증하는 만큼 과거 어느 때보다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AI를 적용한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코딩에 관한 지식이 없이도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Hands-on 세션도 마련돼 CFO와 CMO들이 직접 사이트를 구축하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 세션에서 ‘조직진단 펄스 서베이’를 직접 구현한 APX 컨설팅 김민호 이사는 “비개발자로서 상상만 했던 기능이 간단한 명령어 입력과 클릭 몇 번으로 구현돼 놀라웠다”며 “컨설팅 업무의 특성상 무엇보다 중요한 고객사 특화형 진단·분석 툴을 만들어봤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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