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글로벌, 군산의료원과 병원 배송로봇 시범사업 연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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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크로웰 홍승철 대표, 레전드글로벌 윤영진 대표, 군산의료원 조준필 병원장, 서문경아 관리부 부장 (왼쪽부터) 아크로웰 홍승철 대표, 레전드글로벌 윤영진 대표, 군산의료원 조준필 병원장, 서문경아 관리부 부장

AI 서비스로봇 기업 레전드글로벌(대표 윤영진)이 군산의료원과 병원 배송로봇 시범운영사업 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배송로봇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현장 활용성과 의료진 피드백 등을 바탕으로 시범사업 기간을 연장하고, 2027년 1월 정식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군산의료원 병동에는 배송로봇 ‘D2’가 투입돼 약제와 검체, 서류 등 병원 내 물품 운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병원 측은 로봇 운영 이후 간호 인력의 원거리 직접 배송 부담이 줄어들면서 환자 응대와 의료 서비스 업무 집중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군산의료원은 올해 신축 예정인 신관에도 로봇을 추가 배치해 병동 간 통합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레전드글로벌의 AI 배송로봇 솔루션 '애니봇(ANYBOT)'은 세그웨이 로보틱스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엘리베이터와 자동문 연동 기능, 애니봇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별도의 인프라 개보수 없이 층간 배송이 가능하며, PIN 번호 인증 기반 보안 배송 시스템을 적용해 약제와 중요 문서, 검체 등의 운송도 가능하다.

회사는 의료기관 환경에 맞춘 운영 기능과 전국 단위 유지보수 체계를 기반으로 종합병원과 검진센터, 공공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의료정보시스템(HIS), 출입통제 시스템 등과 연동 가능한 AI 운영 플랫폼 개발도 병행 중이다.

윤영진 레전드글로벌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의료 현장에서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세그웨이 로보틱스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서비스가 가능한 애니봇 서비스센터를 기반으로 국내 의료 로봇 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분야별 전문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레전드글로벌은 AI 기반 서비스로봇의 개발·공급·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의료, F&B,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실증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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