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가 다이아라면 웹툰은 원석…글로벌 IP 보유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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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 '참교육'·'스터디그룹' 흥행시킨 강철구 와이랩 대표 "K-콘텐츠 지속 성장 해법도 IP에 있어…전 세계에 즐거움 줄 것" 이미지 확대 강철구 와이랩 대표이사 (서울=연합뉴스) 장진리 기자 = 강철구 와이랩 대표이사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와이랩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3 mari@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진리 기자 = "드라마가 세공이 끝난 다이아몬드라면 웹툰은 원석입니다. 어떤 포맷으로 한 번 성공하더라도 다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죠." 강철구 와이랩 대표이사는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와이랩 사옥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회사의 지식재산권(IP) 가치를 이같이 설명했다. 와이랩은 2010년 웹툰 스튜디오로 출발해 웹툰 기획·제작과 영상화, 2차 사업화까지 가능한 콘텐츠 제작사가 됐다. 자사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리즈 '선의의 경쟁', '스터디그룹', '참교육'이 연이어 글로벌에서 흥행하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참교육'은 배우 김무열 주연의 시리즈로 제작돼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 집계 기준 비영어 쇼 1위에 4주 연속 올랐다. 공개 8주 만엔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비영어 쇼 10위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부터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구교환이 주연한 영화 '부활남: 더 레드'도 관객을 만나고 있다. 강 대표는 실사로 제작된 작품들의 성공 공식을 회사의 내재화된 제작 시스템에서 찾았다. 그는 "세 작품 모두 좋은 웹툰 IP, 하고 싶은 선명한 이야기, 매력적인 캐릭터에서 출발했다"며 "원작자들과 긴밀하게 얘기를 하며 드라마로 각색하더라도 원작의 어떤 부분을 보존해야 하는지, 캐릭터의 어떤 요소를 유지해야 하는지 잘 지켜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와이랩이 제작한 '참교육'(왼쪽)과 '스터디그룹' 포스터 [넷플릭스, 티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 대표는 지난 3월 선임돼 창업자인 윤인완 의장과 와이랩을 이끌고 있다. 그는 LG CNS에서 IT 엔지니어로 시작해 CJ올리브영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등을 거쳤다.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시절엔 와이랩이 보유한 IP 가치를 높이 평가해 투자와 영상화 협력을 추진하기도 했다. 회사 밖에서부터 와이랩의 가능성에 주목해 왔던 강 대표는 회사의 핵심 자산으로 원천 IP인 웹툰을 꼽았다. 와이랩에 합류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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