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곽빈, 시즌 첫 등판서 3이닝 3실점…1회에만 볼넷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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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두산 베어스 투수 곽빈이 시즌 첫 1군 등판에서 3이닝 3실점 했다.

곽빈은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지난해 15승 9패, 평균 자책점 4.24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두산 에이스 곽빈은 올해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이날 처음 정규시즌 경기에 등판했다.

곽빈은 1회 KIA 1∼3번 타자인 박찬호, 최원준, 윤도현에게 내리 볼넷을 허용했다.

무사 만루 위기에서 패트릭 위즈덤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5번 타자 오선우에게 좌측 2루타를 얻어맞고 2실점 했다.

다시 김석환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가 이어졌고 황대인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3-0이 됐다.

곽빈은 3이닝 동안 사사구 5개, 안타 1개, 삼진 6개로 3실점 했으며 투구 수는 66개였다.

직구 최고 시속은 153㎞를 찍었으나 1회 제구 난조에 발목을 잡혔다.

KIA가 3-1로 앞선 4회초 두산 수비부터 양재훈이 곽빈의 뒤를 이었다.

두산은 이승엽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2일 사퇴했고, 이날 경기부터 조성환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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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03일 18시1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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