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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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남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올해 동계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국내 '스포츠케이션'(스포츠+여가)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일 남해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축구 등 5개 종목 115개 팀이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지역을 찾았다.
관광 비수기인 동절기임에도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숙박 및 음식업소를 이용하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군은 숙소 객실 점유율이 증가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점은 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고 전했다.
동계전지훈련 유치로 군은 약 57억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한다.
군은 동계전지훈련 선수단이 남해에서 체계적 훈련은 물론 금산 보리암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훈련과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장충남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과 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05일 10시54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