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뉴엔AI(뉴엔에이아이·대표 배성환)는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8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5)에 3년 연속 참가해 구독형 AI 분석서비스 '퀘타아이(Quettai)' 등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뉴엔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비정형 구어체 특화 AI 분석 모듈을 탑재한 구독형 AI 분석 서비스 'Quettai'를 처음 선보였다. Quettai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X, 커뮤니티, 카페 등 12개 SNS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하루 2200만 건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Quettai는 모든 산업과 업종에 적용이 가능해 '브랜드 진단', '마켓 분석', '소비자 경험 분석', '신제품 발굴', '판매 수요 예측'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홍보팀, 마케팅팀, 제품개발팀, CS팀 등이 실질적인 업무에 맞게 도입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경우, 국민들의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도구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뉴엔AI 전시 부스에는 해외 개발도상국 ICT 정부 관계자들이 방문해 한국 공공기관의 프로젝트사례를 벤치마킹하며 큰 관심을 보였고, 각국 정부의 공공서비스에 도입을 적극 검토했다. 현재,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주요 부처가 뉴엔AI의 고객으로 AI 분석 서비스를 사용 중이다.
박정호 전무(CTO)는 AI EXPO의 메인 콘퍼런스인 'All In AI DAY'에서 “버티컬 AI(특정 산업 맞춤 AI기술)로의 변화와 동향 및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패널 토론에 참가해 '뷰티 AI' 관련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AI 분석 도구가 가져온 혁신적인 업무 효율성의 성과를 전했다.
또한 주요 행사인 'AI Excellence Summit Awards'에서 AI 분석 기술로 모럴성 보험 이상 탐지, 국가의료·보건 정책 관련 국민의 소통창구가 되어 보건 의료 산업과 사회적 공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AI 의료 혁신상'을 수상했다.

배성환 뉴엔AI(뉴엔에이아이) 대표는 ”20년 동안 쌓아온 산업 및 업종별 특화된 900여개 분석 모델과 AI 기반 비정형 구어체 분석 특화 기술'은 자사만의 핵심 역량이며 이를 기반으로, 다국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뉴엔AI는 최근 한국거래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에게 기술 경쟁력과 사업 확장성을 알리고 성장 동력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