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 아지트' 수익금 1억원 소아 환자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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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이름으로 '도토리하우스' 전달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 테마 상설 PC방 '메이플 아지트'의 스페셜 오픈 이벤트 수익금 1억원을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이름으로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이하 도토리하우스)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넥슨][사진=넥슨]

메이플 아지트는 최근 넥슨이 서울 강남역 인근에 177석, 200평 규모로 오픈한 상설 PC방으로, 지난달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16일간 사전예약제를 통한 '스페셜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스페셜 오픈 기간에는 인기 크리에이터가 PC방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서 이용자와 소통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를 위한 축제인 스페셜 오픈 이벤트를 기념해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티켓·식음료 판매금, 라이브 방송 조회수, 넥슨 지원금을 더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산정했다.

도토리하우스는 넥슨재단, 보건복지부, 서울대학교병원의 협력으로 조성한 국내 최초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다.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아는 물론 간병 부담을 겪는 가족들의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도 제공한다.

대표로 기부금을 전달한 크리에이터 '팡이요'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한 이벤트로 더 많은 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무척 의미가 깊었다"며 "용사님(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혜림 도토리하우스 센터장은 "2023년 개소 후 메이플스토리와 꾸준히 긍정적인 인연을 맺어온 ‘도토리하우스’가 용사님들의 이번 기부로 더욱 많은 환아와 가족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메이플 아지트'의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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