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이모코그와 '시니어 인지케어 AI'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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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가 이모코그와 시니어 인지케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왼쪽)와 이준영 이모코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제공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왼쪽)와 이준영 이모코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독거노인 문제 해결에 기여해온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치매 관리와 인지건강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협약이다. 이모코그는 인지건강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클로바 케어콜은 AI 돌봄 서비스로 이달 기준 전국 140여 기관에서 약 3만명 고령층에게 서비스되고 있다.

양사는 클로바 케어콜과 이모코그의 전주기 치매 인지 케어 디지털 솔루션을 연계, 음성 기반 치매 선별 시나리오와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클로바 케어콜'과 모바일 인지검사 '기억콕콕'을 연계한다. 음성 기반 맞춤형 인지훈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동연구 결과 기반 시범 적용과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확산도 본격 추진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로바 케어콜로 AI 기술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입증했다. 2022년 부산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울산 중구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클로바 케어콜은 AI가 초고령 사회 독거노인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한 사례로, 이모코그와 시니어 인지케어 분야 혁신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생성형 AI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고령화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영 이모코그 대표는 “AI 기반 돌봄 인프라와 디지털 인지훈련 결합은 고령층 인지건강 관리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솔루션을 본격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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