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브룩필드와 12조원 규모 AI 인프라 계약⋯엔비디아도 곧 3대 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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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브룩필드 계약 체결로 엔비디아의 전략적 지분 투자 선결 조건 충족 3사 공동 추진하는 1GW AI 인프라 사업 본궤도⋯국내외로 단계적 확대 구상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대체 투자사 브룩필드와 90억 달러(약 12조원)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엔비디아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위한 선결 조건을 충족했으며 이를 계기로 3사가 공동 추진하는 1기가와트(GW)급 글로벌 AI 인프라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를 방문한 브루스 플랫 브룩필드 코퍼레이션 회장과 박준우 브룩필드코리아 대표가 이해진 네이버 의장, 최수연 네이버 CEO와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에 대한 후속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네이버]이날 네이버는 브룩필드와 9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을 체결해 엔비디아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위한 선결 조건을 충족했다고 공시했다.양측의 계약 체결을 계기로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하는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절차도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다. 절차가 완료되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지분 약 4.5%를 확보하며 3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앞서 네이버는 지난 7월 엔비디아, 브룩필드와 10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의 AI 인프라(AI 팩토리) 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당시 엔비디아는 네이버에 10억 달러를 지분 투자하고 브룩필드는 최대 90억 달러 규모의 AI 컴퓨팅 인프라 조성을 담당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계약 체결로 대규모 인프라 확보를 위한 자금 조달의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네이버와 엔비디아, 브룩필드는 각 사가 보유한 운영·기술·자본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브룩필드는 특수목적법인(SPV)을 설립하고 최대 90억 달러를 투자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확보하고 네이버클라우드에 컴퓨팅 파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 같은 인프라를 기반으로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는 그간 축적해 온 GPU 클러스터 구축·운영 역량,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주도한다. 2027년 상반기부터 55메가와트(MW)를 가동하고 2028년 200MW까지 규모를 확대한다. 네이버의 세종 데이터센터를 핵심 거점으로 삼으며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구상이다.네이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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