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유인촌·차인표 등 故최불암 조문…'딸 자처' 김혜수는 눈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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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벽·선우용녀·길용우 등 발길…조용필·김혜자·제이홉 등 근조 화환오세훈 서울시장·경찰청·정계 잇단 조문…최휘영 장관, 금관문화훈장 전달박근형 "동료들 하나둘 떠나 착잡"…고두심 "어려운 이웃 돌본 거룩한 마음"'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 엄수…"한평생 아이들 품은 진정한 어른" 이미지 확대 '국민 아버지' 배우 최불암 별세, 향년 87세 (서울=연합뉴스) 한국의 아버지상을 대표해 '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30일 유족에 따르면 최불암은 29일 밤 10시께 서울 강서구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세상을 떠났다. 1959년 극단 '실험극회'에서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고인은 한국형 수사물의 시초격으로 18년간 방송된 MBC '수사반장'(1971∼1984, 1985∼1989)의 박영한 반장, 22년간 방영된 국내 최장수 드라마 MBC '전원일기'(1980∼2002)의 양촌리 김 회장 역을 비롯해 연기 인생 67년간 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를 아우르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모습. 2026.10.30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조윤희 기자 = "퇴원하시면 막걸리 한 잔 하자시던 약속을 결국 못 지켰습니다. 늘 국민 곁에서 자상한 아버지이셨던 최불암 선생님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30일 고(故) 최불암(본명 최영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에게 추서된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6월 고인을 병문안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추모했다. 최 장관은 "넉 달 전에 찾아뵀을 때만 해도 정말 환하게 웃으시면서 반갑게 맞아주셨는데 너무 애통하다"며 "퇴원하면 술 한잔하자 하셔서 그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너무 빨리 허망하게 가셔서 야속하다. 조금 전에 술 한잔 올려드리고 나왔다"고 전했다. 최 장관은 고인에게 문화예술계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 배경에 대해 "오늘 모든 국민의 마음이 허전할 것이다. 그만큼 선생님은 우리 모두에게 정말 많은 업적을 남기셨고 당연히 받으셔야 할 훈장"이라며 "국민을 대표해 훈장을 전달해 드렸다. 유가족분들께도 모든 게 아쉽고 애통한 상황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아버지상을 대표해 온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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