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아내의 실루엣이 노출된 영상을 돌연 비공개 처리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호텔 조식 운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종국의 신혼여행 일정을 담은 브이로그였다.
김종국은 신혼여행 첫날 새벽 6시부터 헬스장을 찾았다. 그는 "따로 시간 없을 것 같아서 미리 운동을 다녀오려 한다"고 말했다. 이후 다른 호텔로 이동한 뒤에도 매일같이 운동을 이어갔다.
김종국은 "예전부터 나한테 신혼여행가면 운동할 거냐고 물어보더라. 나에겐 당연한 이야기"라며 "호텔은 다 운동하는 곳이 있다. 신혼여행 가서 운동하면 싸움이 나냐 안 나냐고 하는데, 아내가 잘 때 하면 된다"고 했다.
그는 자막을 통해 "답변을 드리기 위해 촬영해 봤는데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고 여행했다"고 덧붙였다.
영상이 공개된 뒤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신혼여행이 아니라 호텔 헬스 투어 아니냐", "아내가 존재하긴 하는 거냐", "신혼여행 브이로그인데 헬스장만 나오는 게 맞냐", "헬스와 결혼한 남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마지막 호텔 장면에서 김종국의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의 실루엣이 비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해당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김종국은 지난 9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의 신상은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됐다. 예식은 초대 인원과 일정 모두 철통보안 속에 치러졌으며, 방송인 유재석이 사회를 맡았다. 하객이 촬영한 사진조차 공개되지 않아 온라인에서는 '007 결혼', '보안 결혼식'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신부에 대한 정보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LA 출신 38세 화장품 회사 대표라는 설부터 대기업에 근무 중인 20세 연하 여성이라는 추측까지 난무했지만, 김종국 측은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지 않았다.
김종국은 지난달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운동하는 사람은 아니다. 마른 편"이라며 아내를 언급했다. 당시 결혼식에 참석했던 개그맨 양세찬은 "마르고 어깨가 직각이다. 키도 크시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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