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팬에게 향수 선물? 양 많아서⋯화제된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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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우빈이 팬사인회에서 팬에게 향수를 선물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김우빈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삼청로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 인터뷰에서 작품을 할 때마다 향수를 골라서 뿌리는 것에 대해 "제가 맡으려고 하는 거다. 향을 잘 기억해서 뿌리면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우빈이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배우 김우빈이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이어 "캐릭터에 맞추는 것도 있고, 향이 좋다고 생각한 것을 고르기도 한다"라며 "이번 '다 지니'가 조금 달랐던 것이 촬영 가기 전에 도경수와 향수를 사러 갔다. 경수가 골라줬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그걸 두바이에 들고 갔는데 낮에 덥다 보니까 안 어울리더라. 무겁게 느껴져서 상큼한 것이 필요했다. 현지에서 꽃향기가 나는 밝은 향을 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화제가 된 사인회에서 팬에게 향수를 선물한 것에 대해 "오래 알고 지낸 팬인데 향수를 추천해달라고 하더라. 저는 홍보 일정에서도 그 향을 뿌린다"라며 "그 향수 산 지가 얼마 안 되어서 양이 많아서 선물로 드렸다. 화제가 된 줄은 몰랐다"라고 고백했다.

지난 3일 전 세계에 공개된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김우빈과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 등이 출연했다. 여기에 송혜교, 다니엘 헤니, 김지훈 등이 특별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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