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마스터스 앞두고 PGA 텍사스오픈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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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

김시우가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직전 열린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톱10에 올랐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토미 플리트우드 등과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김시우는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공동 6위)와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2위), WM 피닉스 오픈(공동 3위) 이후 두 달 만에 PGA 투어에서 10위 이내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을 앞둔 김시우는 악천후로 일정 차질이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 나흘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내고 마지막 날엔 가장 많은 타수를 줄여 전망을 밝혔습니다.

전날 3라운드가 악천후로 차질을 빚으며 14개 홀을 마친 가운데 중간 합계 7언더파였던 김시우는 이날 잔여 경기에서 한 타를 잃어 3라운드를 마쳤을 때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9위에 자리했습니다.

이어진 최종 라운드에선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해 12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 이내에 붙여 첫 버디를 낚았고, 16∼18번 홀에선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후반 2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졌으나 벙커샷을 그린에 잘 올려 버디를 추가한 김시우는 4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습니다.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가 나왔지만, 김시우는 톱10을 사수하며 마스터스 전초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대회 이후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성현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1위에 올랐습니다.

우승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의 J.J. 스펀(미국)에게 돌아갔습니다.

2022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스펀은 지난해 6월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이후 10개월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며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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