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가 최근 김수현 사생활 논란 등으로 자금이 바닥나는 등 재정난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일 뉴스엔 보도에 따르면 골드메달리스트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가 "골드메달은 늘 회사 통장에 20억~30억원이 잉여로 쌓여 있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며 "일할 계산된 모델료 일부 반환과 예정돼있던 각종 행사 취소, 고정비 등으로 통장 잔액이 바닥난 걸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한 금융권 관계자는 "골드메달리스트가 기자회견 전까지 약 60억원 피해액을 마련해야 한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최근 외부 청소업체와의 용역 계약까지 잠정 중단했으며, 임직원의 구조조정도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김수현을 기용했던 광고업체들은 최근 계약을 잇달아 해지 중이다. 현재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는 16개에 달하며, 이 중 프라다, 아이더, K2코리아, 샤브올데이, 뚜레쥬르, 홈플러스 등이 계약을 해지하거나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수현은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 편집됐으며, 차기작인 디즈니플러스 '넉오프'는 공개 일정을 보류했다. 지난달 30일 예정됐던 대만 팬 미팅도 취소됐다.
이처럼 파장이 이어지자 1일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열고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날 동석한 김종복 변호사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김새론의 유족, 김새론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에 대하여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120억원대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