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의 엑스레이] [88] 삶이 레몬을 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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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을 샀다. 레몬을 살 일은 잘 없다. 요리에 쓰는 일이 거의 없어서다. 이걸 산 이유는 물을 더 마시기 위해서다. 당뇨로 콜라를 끊기로 했다. 물맛은 콜라 맛을 이길 수가 없었다. 레몬을 넣으면 경쟁이 가능할 거라 생각했다. 건강에 좋다. 물병에 넣으면 집이 성수동 카페처럼 보이는 장점도 있다. 허영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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