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의 엑스레이] [137] 오빠, 그만 좀 바라봐

4 weeks ago 14

말하는 동물이 있다. 앵무새가 대표적이다. 가장 영특한 건 회색앵무다. 단어를 수백 개나 익히고 문맥에 맞게 사용하는 능력이 있다. 구관조와 까마귀도 못지않게 잘 한다.

앵무새가 말을 한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백과사전 ‘동물지’에 이렇게 썼다. “앵무새는 인간의 혀를 지닌 듯 소리를 내며 사람 말을 따라 한다.” 우리가 아는 많은 상식은 생각보다 오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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